누가복음 18장은 우리의 신앙 태도와 기도 자세, 그리고 타인을 대하는 마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며 타인을 멸시했던 모습,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사람을 가볍게 여겼던 삶의 민낯이 선명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지금의 나를 정직하게 비추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배우는 예수님의 탄생과 믿음의 지속은 마리아의 흔들림과 신뢰, 시므온과 안나의 기다림을 통해 오늘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한다. 믿음은 이해보다 오래 머무는 기억이다. 이 글에서는 예언, 이해, 기다림, 믿음의 흔들림, 그리고 응답의 기억을 중심으로 묵상해 본다.